가구당 최대 100만원 선불카드로 지급
취약계층 생계비 부담 완화 방안
취약계층 생계비 부담 완화 방안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생활고를 겪는 저소득층을 위해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장애·자활·본인부담경감·계층 확인), 법정한부모가구(아동양육비 지원 가구) 보장을 받고 있는 가구다.
이번에 지급되는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급여자격과 가구원수에 따라 1인 가구 30만 원부터 4인 가구 최대 10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9까지 선불카드 형태로 지원금을 지급하며 사용 기한은 올해까지다.
지원금은 별도 신청 없이 지원 기준일로 구에서 대상자를 확정하여, 각 동 주민센터에서 사업 안내 및 카드 발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설수급자의 경우는 보장시설에 보조금 형태로 1인당 20만 원을 지급한다.
박성수 구청장은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생계 부담을 줄이고, 소비 여력 제고의 방안으로 마련된 사업”이라며 “이번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이 저소득층 주민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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