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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022년 폭염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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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022년 폭염대책 추진
  • 서정익기자
  • 승인 2022.06.20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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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체계 개선 통한 효율적·맞춤형 관리
도심 열섬화를 방지하기 위한 도로 살수작업.[중구제공]
도심 열섬화를 방지하기 위한 도로 살수작업.[중구제공]

서울 중구는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관리체계 개선 등 2022년 폭염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폭염 취약계층 관리체계 개선 및 폭염예방키트 전달, 구청과 동주민센터 등에 양산대여소 운영, 어르신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 무더위쉼터에 생수공급, 동별 냉방용품 지원 및 후원물품 전달, 도로 살수작업 강화 등 9월 30일까지 폭염특보 발령 상황에 맞춰 다양한 폭염대책을 진행한다.

우선 취약계층의 건강상태와 생활환경에 따라 중점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나누고 중점관리군은 동 관심주민(1군)·집중관리군(2군)으로, 일반관리군은 일반돌봄(3군)·노인돌봄(4군)으로 세분화한다.

구는 이번 관리체계 개선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맞춤형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취약계층과 구청·동직원을 일대일 매칭하고 수시로 안부확인·보호에 나선다.

폭염취약계층을 위한 예방키트도 제작·배부된다. 구는 양우산과 스포츠타올, KF94마스크, 파스, 모기약, 썬스틱 등으로 구성된 폭염예방키트 1300개를 제작해 관내 취약계층에 배부한다.

또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보호를 위해 관내에 92개소의 실내·외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지정된 야외 무더위쉼터를 돌며 하루에 모두 1000병의 얼음생수를 제공한다.

도심 열섬화를 방지하기 위한 도로 살수작업도 이뤄진다. 구는 이번달부터 관내 주요 간선도로 22개 구간,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을 살수대상 노선으로 정하고 살수작업을 강화한다. 살수차는 폭염상황에 따라 6대에서 최대 12대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구에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근로자 건강보호대책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전부서를 대상으로 열사병 안전관리에 나섰으며 부서 자체별 폭염계획도 마련했다. 또 열사병 발생시 대응요령을 전파하고 폭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다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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