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자)은 14일 대전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지난 1일자로 임용된 신규특수교사 16명에 대해 멘토링 장학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특수교사 멘토링 장학은 신규특수교사와 경력특수교사를 짝지어 수업 및 교육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맞춤식 장학으로, 신규특수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특수학급 운영의 안정화를 꾀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운영 협의회는 신규 특수교사 멘토링 장학은 일회성의 형식적인 장학을 지양하고 연중 지속적인 장학과 지원을 하는 데 목표를 둔다. 컨설팅은 수업 전문성 신장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생활지도 및 학부모 상담 등 특수교육활동 전반에 걸쳐 이루어질 계획이다.
또한, 특수학급은 통합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반학교에서 2개 학급 이하로 설치된 곳이 대부분으로, 학교 차원에서 특수학급 교사에게 동료장학을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왔다.
동부 관내 신규특수교사 배치는 2012년 3명에 그쳤으나 특수교사 법정 정원 확보 요구에 따라 2014년에는 12명, 2015년에는 21명으로 급증한 바 있어 특수학급 운영의 안정화가 요구되었다.
신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특수교육 분야에 경험과 지식이 많은 경력교사의 지도와 조언으로 신규특수교사의 잠재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특수교사 멘토링장학을 통해 동부 특수교육의 발전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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