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확대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2017년 5월부터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 및 소비자의 음식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되었으며, 영업자가 평가를 신청하고 평가점수에 따라 등급을 지정‧홍보하는 제도이다. 현재 중구는 86곳이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선정 시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지정표지판 및 위생용품 제공, 상수도 요금 감면,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 및 배달앱 홍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하지만 지역 내 소규모 영업주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의 어려움과 위생등급 신청 및 평가 과정에서 항목별 기준 이행에 대한 어려움을 제기해 왔다.
이에 구는 위생등급제 지정 확대에 맞춰 소규모 영세 음식점 영업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료 1:1 맞춤형 컨설팅을 적극 추진하여 음식점과 제과점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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