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서울보훈청, 6.25기념 ‘리멤버 1950개화산’ 개최…강철부대 출연진·한영중학생들과 전적지 탐방
상태바
서울보훈청, 6.25기념 ‘리멤버 1950개화산’ 개최…강철부대 출연진·한영중학생들과 전적지 탐방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6.21 16:5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화산전투 실존영웅 이경수 원사와 강철부대 이진봉, 황충원 대원 참석
한영중학교 250명 참여, 보훈의 가치 전달 뜻깊은 행사 성료
서울지방보훈청이 21일 6.25 72주념을 맞아 서울 강서구 개화산 호국충원공원에서 한영중학생 250여명을 초대해, 체험행사를 가졌다.(왼쪽부터 이승우 청장, 양승춘 회장, 이진봉 대원, 맨우측 황충원 대원, 이경수 원사 [서울지방보훈청 제공]
서울지방보훈청이 21일 6.25 72주념을 맞아 서울 강서구 개화산 호국충원공원에서 한영중학생 250여명을 초대해, 체험행사를 가졌다.(왼쪽부터 이승우 청장, 양승춘 회장, 이진봉 대원, 맨우측 황충원 대원, 이경수 원사 [서울지방보훈청 제공]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는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롯데칠성음료 후원으로 서울 강서구 호국충혼공원에서 6.25전적지 체험 행사 ‘리멤버1950개화산’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과거 6.25전쟁 전투의 현장 ‘개화산’에서 한영중학교 2학년 학생 250여 명이 참여해 보훈의 역사를 기억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개화산 실제 참전용사 이경수 원사 및 양승춘 개화산전투추모사업회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인기 방영프로그램 강철부대 출연진인 전 특수부대 예비역 이진봉(707), 황충원(SSU) 대원이 함께했다.

행사는 1부 개화산 희생 호국영령 추모식 뒤, 2부 개화산 전투 체험부스 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제 개화산전투에 참전해 실존한 호국영웅 이경수 원사를 만나 과거 72년 전 6.25전쟁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아군의 상황을 재현한 모스부호를 표현하거나 전쟁 중 물자 수송 등을 체험했다.

이날 황충원 대원은 ‘스파이를 찾아라’ 부스에서 6.25전쟁 및 개화산 전투관련 OX퀴즈를 진행했다.

이진봉 중사는 “우리 주변 가까이에 있는 뜻 깊은 역사가 담긴 곳들을 앞으로도 기억할 것”이라며 “의미 있는 자리에 참여하게 되어 감사드린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우 청장은 “오늘 행사는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과거 치열했던 전적지구에서 실제 호국영웅과 함께하는 자리”라며, “보훈은 과거와 현재, 미래이듯, 오늘의 하루는 이러한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임을 기억해주기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화산은 1950년 6월 26일부터 5일 동안 핵심 거점인 김포비행장 사수를 위해 최후의 일각까지 격전을 벌인 곳으로, 육군 제1사단 1100여명이 산화해 국군 반격의 발판을 마련한 한국전쟁 초기의 중요한 전적지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한댓 2022-06-22 15:06:02
기자님 한영중 학교 2학년이 아니라 1학년 입니다. 수정 부탁드립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