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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회현동 스마트보안등 교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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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회현동 스마트보안등 교체 추진
  • 임형찬기자
  • 승인 2022.06.22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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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노후 보안등 147개 교체 계획
市 ‘안심이앱’과 연동…긴급 상황시 보안등 깜빡거려
서울 중구는 회현동 일대 노후 보안등을 오는 11월까지 스마트보안등로 교체한다. 사진은 스마트보안등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 중구는 회현동 일대 노후 보안등을 오는 11월까지 스마트보안등로 교체한다. 사진은 스마트보안등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 중구는 이달부터 회현동 일대 노후 보안등을 스마트보안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이번에 사업비 1억 4400여 만원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회현동 1가 퇴계로 4길~퇴계로 12길 일대의 노후 보안등 147개를 교체할 계획이다.

스마트보안등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것이 장점이다. 아무도 없을 때는 조도가 낮거나 유지되다가 사람이 가까이 가면 자동으로 밝아져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또 주백색 LED 조명으로 제작돼 기존 주황색 전구 보안등보다 시야 확보가 용이해졌다.

특히 어둡고 후미진 골목길 등에 거주하는 주민의 귀갓길 안전에 효과적이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안심이 앱’과 연동돼 긴급 상황 발생 시 스마트 폰을 흔들면 안심이 앱을 통해 각 자치구 CCTV관제센터와 경찰서로 즉시 연락 되면서 인근의 스마트 보안등이 깜빡거리게 된다. 이를 통해 출동한 경찰은 물론 주변 행인들까지 위험상황이 발생한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스마트보안등은 또 사물인터넷 신호기인 양방향 점멸기가 부착돼 중앙관제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하고 정전, 누전, 부점등 등 보안등 상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회현동은 2700여 세대 중 절반가량인 1324세대가 1인 가구”라며 “이번에 스마트 보안등이 설치되는 회현동 1가는 1인 가구 밀집지역인 만큼 안전한 밤길 환경 조성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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