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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아름다운 서해바다가 펼쳐지는 ‘서해랑 길’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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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아름다운 서해바다가 펼쳐지는 ‘서해랑 길’ 개통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2.06.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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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천북굴단지 공원에서 서해랑 길 개통식 가져
서해랑 길 개통 행사. [보령시 제공]
서해랑 길 개통 행사. [보령시 제공]

한반도 가장자리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둘레길인 ‘서해랑 길’이 열렸다.

충남 보령시는 22일 천북굴단지 공원에서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김동일 보령시장,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 노점환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 등 주요 내빈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랑 길 개통행사를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 날 행사는 서해랑 길 개통선언에 이어 62코스인 천북굴단지 공원부터 해안 숲길 종점까지 3km에 이르는 구간에서 걷기 행사도 진행됐다.

우리나라 외곽의 기존 길을 연결해 조성한 ‘코리아 둘레길’은 총 4544km에 이르는 국내 최장 거리 걷기 여행길로 비무장지대의 디엠지(DMZ) 평화의 길, 동해의 해파랑길, 남해의 남파랑 길, 서해의 서해랑 길로 이뤄져 있다.

이 중 가장 길이가 긴 서해랑 길은 전남 해남 땅끝전망대에서 인천 강화를 연결하는 109코스로 총 길이가 1800km에 이른다.

그 중심에 있는 보령의 둘레길은 서천과 보령의 경계인 부사방조제에서 시작해 무창포해수욕장과 오천항을 거쳐 천북굴단지 공원까지 이어지며 58코스부터 62코스까지 모두 4개 코스가 해당된다.

김동일 시장은 “서해랑 길 109개 코스를 대표해 보령에서 개통행사를 하는 것은 굉장히 뜻깊은 일”이라며 “서해랑 길을 통해 풍부한 해산물과 먹거리, 사계절 볼거리가 가득한 추억과 낭만의 도시 보령시를 널리 알리고 지역 대표 관광콘텐츠로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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