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24~25일 연남동 은행나무 어린이공원에서 마포공예센터 주관 ‘AWESUMMER 마포 공예로마켓’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공예 시장을 활성화하고 우수 공예품 전시·판매를 통해 지역 공예인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다.

앞서 마포공예센터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공예작가 및 공방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15팀의 작가(공방) 부스를 준비한 상태다. 따라서 부스별로 공예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품을 관람하고 현장에서 구매도 할 수 있다.

또한 실크스크린, 라탄 키링 제작을 1시간 안에 체험 가능한 공예 체험 교실과 풍선 아트, 버블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운영한다.

한편 마포공예센터는 지역 특성을 살린 공예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 11월 개관한 이후 센터를 중심으로 공예품 판매·전시,공예 체험 교실 운영, 공방 창업 강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연남동 경의선 숲길 인근에서 열리는 ‘공예로마켓’을 방문해 다양한 공예품을 감상하고 공예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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