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복항 첫날인 24일 오후 8시 양양국제공항 2층 국제선 출국장에서 양양-필리핀 클라크필드 노선 운항 재개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양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은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방 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 지 2년 4개월 만에 다시 하늘길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양양국제공항의 모기지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은 24일부터 필리핀 클라크필드를 주 2회(월·금)에서 내달 20일부터는 주 4회(월·수·금·일)로 증편 운항하며 8월 주 2회 대만 타이베이와 9월 주 3회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을 취항할 계획이다.
현재 첫 운항편인 양양-클라드필드의 예약률이 60퍼센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운항하는 입·출국 항공편은 예약이 100퍼센트 완료된 상황이다.
안권용 도 글로벌투자통상 국장은 “이번 국제선 재개가 터닝포인트가 돼 도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며 관광상품 개발 및 공항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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