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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하천 수위 높아져 곳곳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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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하천 수위 높아져 곳곳 통제
  • 이현정기자
  • 승인 2022.06.23 2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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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수위 상승...동부간선도로 진입로 전면 통제
서울·인천·경기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인천·경기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에 폭우가 내리면서 도심 곳곳 하천이 범람해 도로가 통제됐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에는 총 83.1㎜의 비가 내렸다. 이 밖에도 경기도 파주 132.4㎜, 경기도 양주 138㎜, 인천 강화 130㎜가 내렸다.

서울 동부간선로, 강변북로 동호대교→한남대교 구간, 올림픽대로 행주대교→월드컵대교 구간 등 지대가 낮은 도로에 물이 고여 차량 통행이 지연됐다.

은평구 불광천길 증산교 앞에서 중동교 사이 구간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 50분까지 하천 수위가 높아져 출입이 통제됐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23일 오후 부산 하늘에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장마가 시작된 부산은 24일까지 비가 내리다가 주말에는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30~70㎜다. [연합뉴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23일 오후 부산 하늘에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장마가 시작된 부산은 24일까지 비가 내리다가 주말에는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30~70㎜다. [연합뉴스]

중랑천 월계1교 지점도 통제수위(15.83m)를 넘어섬에 따라 오후 8시 15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진입로가 전면 통제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 기준 도심 차량 통행 속도는 시속 20.8㎞였으며, 시내 전체 평균 차량 속도도 시속 23.1㎞에 그쳤다.

한강 수위도 오후 9시 20분 기준 잠수교 3.72m, 대곡교 3.5m, 중랑교 2.4m로 계속 오르고 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후 6시 50분께 임진강 포천시 영평교 지점의 수위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며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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