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민선8기 이성헌 구청장 취임식이 내달 1일 오후 4시 홍제3동 인왕시장 간이무대에서 펼쳐진다고 27일 밝혔다.

이 당선인은 취임 행사에 앞서 인왕시장을 순회하며 상인들로부터 건의와 애로 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역상권 활성화 공약 실천을 다짐할 예정이다.

실제 이 당선인은 인왕시장과 인근 유진상가 개발을 통한 서울 서북부권 랜드마크 조성, 지역내 전통시장별 특화개발과 소상공인 집중 지원 원스톱 서비스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 당선인은 취임사를 통해 주요 공약 사항인 ‘서대문을 바꾸는 5플러스 정책’과 ‘8대 찐 프로젝트’ 등 민선8기 구정의 주요 지향점을 밝힐 계획이다.

‘5플러스 정책’은 ▲서울시 ‘신통기획’과 ‘모아타운’을 통한 재개발 신속 지원 ▲경의선 지하화와 이에 따른 유휴지 개발 ▲홍제천·불광천 주변 ‘수변감성도시’ 조성 ▲유진상가 일대 서울 서북부권 랜드마크 조성 ▲신촌 일대 ‘신대학로’ 조성 등이다.

‘8대 찐 프로젝트’는 경제, 복지, 교육, 교통, 개발, 일자리, 문화, 주거 분야의 혁신을 위한 계획이다.

한편 신임 이 구청장은 내달 1일 오전 8시 10분 서울시장 및 서울시 구청장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다. 이어 구청에 첫 출근해 직원들의 환영을 받고 구청장 사무 인계인수서에 서명한 뒤 업무에 들어간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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