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지역 화훼농가들을 돕기 위해 ‘꽃사주기 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알스트로메리아와 옥시 등 지역 내 재배 품종으로 구성된 꽃다발을 신청받아 시청 직원들과 지역 기업에 공급했다.
광양시청 33개 부서에서 약 300단의 꽃다발을 구매해 화훼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특히 지역 기업들도 동참해 (주)피엠시텍, (주)아르고마린토탈, ㈜피앤오케미칼 등 3개 기업에서 500여단, 약 300만 원 상당의 꽃을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내 화훼농가 지원에 힘을 더했다.
김재신 시 매실원예과장은 “꽃사주기 행사가 위축된 화훼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들이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이봉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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