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먹거리·로컬푸드 공간 조성
경북 문경시는 ‘광부의 도시락’ 배달 시범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점촌 1, 2동 도시재생사업, 점촌C, 미로타운 거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점촌C, 미로타운은 ‘과거 광부의 밥상’을 테마로 지역 커뮤니티가 중심이 돼 운영하는 건강먹거리·로컬푸드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은 문경지역자활센터와 문경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진행한다.
점촌 1, 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1975년처럼 북적이던 점촌의 과거를 회상하며 화려했던 시간을 이어나가 원도심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점촌C!! RE:Mind 1975’란 주제로 선정돼 올해 4년째 사업을 진행 중이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사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여러 기관과 연계해 지역의 자원을 활용·발굴하고 주민들의 참여와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박정호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미로타운의 목적성에 알맞게 로컬푸드 및 광부의 밥상 개발 등을 기반으로 지역 내 ‘생산-유통-소비-재생산’의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문경/ 안병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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