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이만기 MC확정, 4년 진행한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후임
상태바
이만기 MC확정, 4년 진행한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후임
  • 한송이 기자
  • 승인 2022.06.29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송인 이만기 / 사진=이만기 SNS
방송인 이만기 / 사진=이만기 SNS

KBS1 교양 프로그램 '동네 한 바퀴’ 시즌2의 후임으로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이만기가 확정됐다.

29일 KBS는 "'동네 한 바퀴' 새 진행자로 이만기가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만기가 진행하는 시즌 2는 오는 7월 23일 첫 방송된다. 

앞서 4년 동안 진행을 맡았던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내달 9일을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김영철은 “매주 지방을 다녀야 하고, 하루 종일 걸으면서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체력적으로 한계가 온 것 같다. 그래서 ‘동네 한 바퀴’를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많은 시청자 분들에게 죄송하지만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 이름을 걸고 프로그램을 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왔던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도 더 애정이 있었고, 시청자 분들에게 사랑받기 위해 모든 걸 다 쏟고, 정말 많은 노력을 해왔다.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많은 배움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영철은 “하차를 결정하기 일주일 전부터 잠을 못 잤다. 그 정도로 시청자 분들에게 죄송했다. 전국에 많은 분들이 7시만 되면 밭일 하다가도 호미 집어던지고 ‘동네 한 바퀴’ 시청하려고 하셨기에 그 모든 것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그랬기에 잠도 못 잘 정도였는데, 더 체력을 키워서 시청자 분들과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7월 16일 ‘동네 한 바퀴’는 스페셜 편이 방송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