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향토민상 대상 4명의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군은 올해 자랑스러운 향토민상 대상으로 문화체육부문에 이재욱(58·화암면)씨, 지역개발부문에 이태희(55·고한읍)씨, 농림산업부문에 김연섭(60·신동읍)씨, 사회봉사부문에 김이양(67·사북읍)씨 등 4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재욱씨는 화암면이 마을미술 행복 프로젝트에 선정될 수 있도록 그림바위예술발전소를 기획, 조성 및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군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소통의 장을 만드는 등 지역문화발전에 일조했다.
이태희씨는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폐특법 연장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운영 및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332호로 지정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김연섭씨는 지난 1998년 농업경영인정선군연합회장, 2018년 농존지도자정선군연합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 선도농업인으로써 새로운 농업기술 수용 및 전파, 농업인단체와 농업인들의 화합과 정보교류에 앞장섰다.
김이양씨는 지난 2018년 사북읍 새마을부녀회장 등 사회단체의 중요 역할을 담당하면서 폐광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 및 후원활동에 적극적인 봉사활동 등을 펼쳐왔다.
한편 지난 1994년 도입된 정선군 향토민상은 매년 문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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