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에 또 다른 특급 도우미가 탄생했다. 바로 오른쪽 측면 수비수 박광일이다.
경남은 최근 5경기에서 2승 3무를 기록하며 5경기 무패행진을 기록 중이다. 순위는 K리그2 6위에 위치하고 있지만 지난 26일 광주FC와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자신감이 한층 차오른 상태다.
경남의 가장 큰 무기는 공격력이다. 티아고와 에르난데스가 도합 21골을 터트리는 등 39골을 폭발 중이다. 스포트라이트는 공격진과 주장 역할을 맡은 이광진에게 쏠리고 있지만 박광일 역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특히 박광일은 올 시즌 도움 5개로 이광진에 이어 K리그2 단독 2위로 고무되기 보다 뛰어난 공격진들이 마무리를 잘 해줬기에 성과가 날 수 있었다고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그는 “내 역할은 공격수들이 마무리를 잘할 수 있도록 돕고, 수비에 보탬이 되는 것이다. 수비진에서 실점이 많은 점은 여러모로 아쉬운 상황”이라며 “동료들의 움직임을 영상으로 많이 보면서 나은 구질을 선택하려고 한다. 또 수비진과 미드필더 등에서 빌드업 과정을 거친 뒤 내게 좋은 공이 많이 오다보니 자연스럽게 도움을 많이 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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