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복합행정타운 건립 추진 계획’ 첫 결재
‘행복도시, 희망여주’를 표방하는 민선8기 이충우 경기 여주시장이 지난 1일 오전 시장실에서 ‘사무인계인수식’을 시작으로 제39대 여주시장 업무 돌입과 천송동 신륵사 야외 공연장에서 시장취임식을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역대 시장 군수, 도의원, 기초의원 및 내빈, 읍면동 주민, 시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으로서 지켜야 할 책임과 의무를 선서를 통해 밝히고 취임사를 통해 4년간 이끌어갈 '행복도시 희망여주'의 비전을 밝혔다.
조정아 부시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취임 축하 메시지를 대독하고 외교 사절로 필리핀을 방문 중인 김선교 의원의 축하 영상, 자매도시인 서울 송파구·동대문구, 충남 아산시, 전남 신안군 등에서 단체장 축하 영상을 보내오기도 했다.
이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첫 마디로 "행복도시 희망여주 즐거움과 활력이 넘치는 여주를 만들것”과 “공정과 상식이 통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여주를 만들라는 시민들의 염원으로 오늘의 이 자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현실은 그 어느때보다 어렵고 우리 여주도 다르지 않다"며 "시민들이 서로 신뢰하며 힘을 합친다면 반드시 “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잘사는 여주를 넘어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찬 여주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시민 여러분의 믿음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항상 시민들 말에 귀 기울이며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취임 당일 자신의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인 시 신청사 건립계획과 관련한 '시 복합행정타운 건립 계획'을 시장 업무 제1호로 결재했다.
시 복합행정타운 건립 계획을 1호로 결재한 배경은 그동안 지지부진한 시 신청사 건립을 민선 8기 들어서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 시장은 미래 100년을 시민과 함께할 여주 신청사 신축부지를 공론화 위원회를 구성해 여론을 적극 수렴하고 시민의 뜻을 반영한 최적의 부지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연내 복합행정타운 후보지를 확정하고 내년부터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임기 내 신청사 공사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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