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피서지·관광지 주변 음식점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남도 및 타 시·군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추진하며 주요 단속사항은 무허가·무신고 영업행위, 원산지 미표시·거짓표시 행위 및 표시방법 위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진열·보관·조리 등 사용 여부, 기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단속 시 즉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지도를 통해 계도하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및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송치 및 행정처분 등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김윤태 안전관리과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원산지표시 및 식품위생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식을 고취시키고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홍성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름 휴가철에 대비하여 군민은 물론 홍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위생적인 먹거리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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