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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최고기온 34도 '푹푹 찌는 더위' 제주 열대야 9일째...밤부터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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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최고기온 34도 '푹푹 찌는 더위' 제주 열대야 9일째...밤부터 소나기
  • 한송이 기자
  • 승인 2022.07.05 0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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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여름, 더위, 폭염
날씨, 여름, 더위, 폭염

화요일인 5일에도 한증막에 들어온 듯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내륙에는 낮부터 밤까지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서울, 인천, 부산, 광주, 제주 제주시 등에 지난 밤 열대야(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가 나타났다.

제주시는 올해 열대야인 날이 벌써 9일이나 됐다.

제주는 보통 여름철에 열대야가 한 달 정도 나타난다. 하지만 6월에 열대야를 겪는 경우는 드문데 올해 6월에는 열대야가 6일 있었고 이달 들어선 2일부터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열대야는 5일 밤에도 나타나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22~25도였다.

주요 도시 오전 8시 기온은 서울 26.8도, 인천 25.5도, 대전 25.7도, 광주 26.0도, 대구 25.7도, 울산 25.3도, 부산 26.0도다.

고온다습한 공기가 대기 하층을 점령한 가운데 낮에는 강한 햇볕까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치솟는 혹서가 나타나겠다.

낮 최고기온은 28~34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대전, 대구 한낮 기온이 34도까지 뛰겠다.

광주는 최고기온이 33도, 울산과 인천은 31도, 부산은 30도겠다.

대부분 내륙지역에는 5일 오전과 밤사이 5~60㎜(많은 곳은 80㎜ 이상) 소나기가 오겠다. 대기 하층은 기온이 높지만, 상층엔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자리한 터라 둘이 충돌하면서 소나기구름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6일 새벽까지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제주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불어오는 고온다습한 남동풍이 산을 타고 오르면서 5일부터 6일 새벽까지 5~30㎜ 비가 내리고 7일 다시 또 비가 오겠다.

7일엔 북쪽에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청, 호남, 경북북부내륙, 경상서부 등에도 가끔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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