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61명·사망 7명·해외유입 224명…격리면제·항공 증편 영향
6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9천371명 늘어 누적 1천843만3천359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5월 25일(2만3천945명) 이후 42일 만에 가장 많으며, 1주 전의 1.85배, 2주 전보다 2.15배 수준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224명으로, 1월31일(230명) 이후 5달여만에 가장 많았다.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입국자가 늘면서 해외유입 사례는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감염 사례는 1만9천147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5천174명, 서울 4천770명, 부산 1천164명, 인천 1천71명, 경남 1천66명, 경북 942명, 충남 665명, 대구 646명, 강원 596명, 울산 518명, 충북 488명, 전북 479명, 전남 459명, 대전 453명, 제주 381명, 광주 337명, 세종 153명, 검역 9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61명으로 전날보다 7명 많았다. 지난달 12일(98명) 이후 10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1천469개 가운데 97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6.6%였다. 가동률은 준중증 병상 12.9%, 중등증 병상 8.2%를 각각 기록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명으로 직전일보다 5명 많았다. 사망자 수는 지난 1일부터 엿새 연속으로 한 자릿수다.
연령별 사망자는 ▲80세 이상 5명 ▲70대 1명 ▲50대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천583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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