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인천 동구의회는 전날 개원식을 갖고 4년 간의 의정활동에 본격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구의회는 개원식에 앞서 진행된 의장단 선거에서 의장은 3선의 국민의힘 유옥분 의원이 선출돼 오는 2024년 6월 30일까지 구의회 전반기를 이끌게 됐다.

부의장에는 국힘 원태근 의원이 선출됐다.

유옥분 신임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구민이 원하고, 구민이 필요로 하며, 구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방향이라면 언제든 힘을 결집하겠다”며 “주민의 삶과 삶터가 바뀌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의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유 의장은 7, 8대 의원을 역임하고 지난 6월 1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3선 의원에 당선됐다. 8대 의회 전반기에는 복지환경도시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합리적이고 충실한 의정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어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9대 의회 개원식에는 김찬진 구청장, 집행부 간부 공무원 30명, 구의회 의정회원, 대한노인회 동구지회장 등 각계인사, 의원 가족들이 성황을 이뤘다.

유 의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개원식에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며, 구의회에 대한 구민 여러분들의 큰 기대를 알고 있기에 이념과 정파를 뛰어넘어 오직 구민 행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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