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는 6일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구의회는 이날 오전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운영・총무・사회도시 등 3개 위원회 상임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이에 앞서 구의회는 전날 제9대 전반기 의장단 선출과 함께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 앞서 진행된 제2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해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오용환 의원, 부의장에 국민의힘 이용우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9대 구의회는 8대보다 1명이 늘어난 18명의 의원으로, 민주당 의원 10명, 국힘 의원 8명으로 구성됐다.

오 의장은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데 대해 감사의 기쁨과 함께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구의회가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구민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의회 전문성 강화와 집행부와 동반자적인 관계 속에서 지역발전과 구민의 복지증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동료의원들과 함께 구민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의회는 7일부터 18일까지 올해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하반기 주요업무 계획을 청취하고,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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