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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중기 라이브커머스로 106억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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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중기 라이브커머스로 106억 ‘대박’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07.07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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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SNS 플랫폼 통해 14개 중소기업 상품 판매
중국 라이브커머스 현장. [강남구 제공]
중국 라이브커머스 현장.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달 총 8회에 걸쳐 ‘중국판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1억800만원의 판매 실적과 106억원의 B2B(Business to Business) 구매의향서 체결 성과를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삼성동 코엑스 스튜디오에서 강남구 중소기업의 수출유망제품을 중국의 인플루언서가 ‘위챗’ 등 중국 유명 플랫폼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사업이다. 구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추진하며 라이브커머스 제작과 송출 전반을 지원했다.

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이 사업을 통해 12개사를 지원했고, 1억원의 판매고와 24억원의 B2B 체결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늘려 제이메디컬인터 등 14개의 뷰티‧패션 업체를 선정했으며, 업체별 홍보영상 제작,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com)’와 ‘케이몰24(Kmall24.com)’ 입점 등을 추가로 지원했다.

특히 ‘미스케이’는 방송 기간 동안 중국 내 재고를 소진하고, 현지 바이어로부터 단일계약 최대 규모인 50억원 상당의 구매의향서를 받는 성과를 거둬 화제가 됐다.

이기선 지역경제과장은 “반복된 중국 봉쇄 조치로 물류난이 심화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강남구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미용박람회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에 참가하는 유망 뷰티기업 6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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