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투자부문 2분기 목표액 544억원 대비 737억원 135.5% 초과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부문 및 소비투자부문의 목표를 초과 달성해 서울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신속집행부문은 목표액 1215억 원 대비 1376억 원을 집행해 목표액 대비 13.3% 초과 달성,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목표대비 100% 이상을 집행했다.
소비·투자부문도 1분기 목표액 초과 달성에 이어 2분기 목표액 544억 원의 135.5.%인 737억 원을 집행하여 서울시 25개 자치구 평균 91%보다 44.5% 높은 성과를 보였다.
이번 성과는 올해 초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 추진됐던 신속집행에 따라 전 부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전방위적인 신속집행을 추진한 결과라는 평가다.
아울러 대규모 사업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관리사업’으로 지정해 집행현황과 공정단계 등을 체계적으로 집중 관리하는 등 신속집행을 추진한 결과 소비투자부문이 전년도 대비 37.2% 상승하였다.
구는 앞으로도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이 부서별 주요사업 적기 집행 및 이월, 불용액 최소화 등 효율적 예산 집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집행실적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경제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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