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12경기 무패 신기록!' 대구FC, 울산과 1대1 무승부
상태바
'12경기 무패 신기록!' 대구FC, 울산과 1대1 무승부
  • 한송이 기자
  • 승인 2022.07.10 0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대구FC
사진제공/대구FC

대구FC가 9일 오후 8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울산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1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1으로 비기며 팀 역대 최다인 12경기 무패 신기록을 달성했다.

대구는 이날 3-4-3로 경기에 나섰다. 제카, 안용우, 고재현이 최전방에서 울산의 골문을 노렸고, 홍철, 이용래, 이진용, 황재원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골키퍼로는 오승훈이 나섰으며, 김진혁, 조진우, 정태욱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벤치에는 박병현, 이태희, 장성원, 케이타, 정치인, 이근호, 최영은이 대기했다.

상대 울산은 전반 초반부터 공격을 거세게 몰아 붙였다. 하지만 대구는 높은 수비 집중력을 보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 30분에는 제카가 수비수를 벗겨내며 빠르게 골문으로 쇄도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제카는 계속해서 좋은 기회를 스스로 만들며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좋은 기회를 엿봤지만 대구는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득점 없이 후반을 시작한 대구는 교체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채 경기에 돌입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안용우가 돌파 후 올린 크로스를 황재원이 머리로 이어받았지만 골문 위로 뜨며 아쉽게 벗어났다. 

대구는 후반 17분 발목에 통증을 느낀 안용우 대신 이태희를 교체 투입했다. 울산의 공격을 잘 막아내던 대구는 후반 27분 레오나르도에게 아쉬운 실점을 허용했고 경기는 0대1이 됐다.

이후 대구는 고재현 대신 이근호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라인에 변화를 줬다. 대구는 오히려 실점 이후 좋은 공격 기회를 만들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42분 돌파하던 이근호가 박스안에서 페널티킥을 얻었고, 제카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1대1이 됐다. 대구는 경기 막판까지 이진용 대신 케이타를 투입하며 추격의 의지를 보였으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대구는 이번 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구단 역대 최다인 12경기 무패 신기록을 달성했다. 대구는 오는 16일(토)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2022 하나원큐 K리그1 2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