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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수소혼소 발전 실증사업' 강화 탄소중립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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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수소혼소 발전 실증사업' 강화 탄소중립 앞장
  • 태안/ 한상규기자
  • 승인 2022.07.10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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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임팩트·한화파워시스템 등 10개사 협약
수소혼소 가스터빈 핵심부품 등 국산화 추진
서부발전은 최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한화임팩트, 한화파워시스템, 선보유니텍, 성일터빈 등 10개사와 ‘수소혼소 발전 실증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서부발전 제공]
서부발전은 최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한화임팩트, 한화파워시스템, 선보유니텍, 성일터빈 등 10개사와 ‘수소혼소 발전 실증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이 국내기업과 ‘수소혼소 발전 실증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수소혼소 발전 실증사업은 국내 수소경제 생태계를 키우고 탄소중립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설 대·중소기업 협력사례다.

서부발전은 최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한화임팩트, 한화파워시스템, 선보유니텍, 성일터빈 등 10개사와 ‘수소혼소 발전 실증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업들은 서부발전과 한화임팩트가 추진 중인 수소혼소 발전 실증사업에 참여한다. 실증사업은 실용화에 앞서 시제품·시제설비를 만들고 운전데이터를 축적·분석하는 사업이다. 이들은 가스터빈 수소혼소 발전실증 정부과제 추진, 수소혼소 발전기술 개발 및 국산화를 위해 서로 협력할 예정이다.

서부발전 등 11개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가스터빈 수소혼소 발전 실증사업은 대기업, 중소기업간 협업을 통해 국내 발전분야의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기업들은 수소 혼소 가스터빈의 핵심부품을 제작하고 기자재 국산화도 추진한다.

서부발전은 평택1복합에서 운영하다 폐지된 80MW급 노후 가스터빈을 수소 가스터빈으로 개조한 뒤 수소 연료 비율을 50% 수준으로 실증할 예정이다. 이후 실제 운영 중인 발전소에 수소 혼소 기술을 확대·적용할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수소 혼소 발전 실증사업은 국내 관련 기업들이 세계적 회사로 성장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협약기업들은 신기술 개발, 기술실증, 사업화라는 선순환 성공모델을 만들어 자립된 기술로 세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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