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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사업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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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사업 '본궤도'
  • 한영민기자
  • 승인 2022.07.10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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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4~2026년 순차 준공 추진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승인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조감도. [경기도 제공]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조감도. [경기도 제공]

2조4천억 원을 투입해 수도권 서남부의 첨단산업 거점으로 조성될 광명시흥 테크노밸리가 4개 사업 모두가 본궤도에 올랐다. 이에따라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유통·첨단산업, 주거단지 등 사업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순차대로 준공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 8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4개 사업 중 하나인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에 대한 국토교통부 승인·고시가 이뤄졌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과거 보금자리주택지구 해제지역인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과 무지내동 등 일원 244만9천㎡에 4개 단지를 조성한다.

이 중 기존 영세기업 이주를 위한 일반산업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97만5천㎡ 규모로 7천890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조성한다. 2018년 도로부터 산업단지계획을 승인받았으며 지난해 6월 착공됐다.

광명시흥 일대 흩어져있던 유통업체 입주를 위한 유통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9만7천㎡ 규모로 2천567억 원을 투입해 2024년 준공한다. 2020년 도가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인가했으며 지난해 7월 착공됐다.

제조업 고도화를 위한 지식기반 서비스업 및 첨단 제조업 등 미래형 유망산업은 물론 기계, 자동차 부품 등 지역기반산업 등을 유치할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사업비 4천536억 원, 49만2천㎡ 규모로 추진한다. 도가 2019년 도시첨단산업단지계획을 승인했으며 2021년 11월 착공해 2024년 말 조성될 예정이다. 

유일하게 아직 첫 삽을 못 뜬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광명시 가학동 일원 68만4천㎡ 부지에 4천317가구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2026년 개통할 학온역으로부터 사업지구 전체가 도보 접근이 가능한 역세권 도시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인 일반산업단지·유통단지·첨단산업단지의 배후 주거단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독산 중앙공원 등을 중심으로 자연 속 힐링 공간, 일과 주거가 안정되는 도심 속 힐링 공간 등을 지향하고 있다. 

도는 이번 지구계획 승인에 따라 9천9억 원을 들여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공사를 시작해 2026년 말 준공이 목표다.

홍지선 도시주택실장은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이 승인됨에 따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이 모두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광명시흥 테크노밸리가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첨단산업 핵심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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