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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의회, 하은호號 공격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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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의회, 하은호號 공격 개시
  • 군포/ 이재후기자
  • 승인 2022.07.11 15: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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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군포시의원들 성명서 발표
"인수위 권한 남용 입장표명" 요구
민주당 경기 군포시의원들은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민주당 경기 군포시의원들은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경기 군포시의회가 여소야대의 정국속에 출범 11일을 맞은 하은호 호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

11일 민주당 군포시의원들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시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하 시장은 당선이후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법적 권한을 남용하고 시민들의 기본권을 침해한 사항과 관련해 시장에게 입장표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인수위는 시의 조직 및 예산현황을 파악하고 민선 8기의 정책 기조를 설정하기 위한 준비를 하며 시장의 취임행사 등 관련 업무의 준비를 하는 것인데 지난달 20일 공문을 통해 7월이후 주요 행사를 중단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 4일 확대간부회의 석상에서 하 시장은 부서 업무보고중 주요 사업에 대해 중단하고 인수위와 협의한 후 시행하라고 지시했다"며 "인수위는 법적 행정적 집행 권한이 없음에도 시민과 함께 기획하고 준비한 사업을 일방적으로 중단하도록 요구한 것은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그 기능과 역할을 남용해 공익활동지원센터와 100인 위원회 사업을 중단시켜 시민들에게 공분을 사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현재 사용되고 있는 시의 통합도시브랜드는 지난 2003년부터 사용돼 오다가 시민들의 의견청취 합의 과정과 조례 개정 등 적법절차를 밟아 많은 예산을 들여 교체한 것을 일부를 고의로 훼손하고 가림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장실을 2층에서 1층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절차를 무시하고 지난달 16일부터 공사가 진행됐으나 정작 업체와의 계약은 20일 체결한 점과 청사 내 시설물 유지관리는 회계과 재산관리팀 이어야 하는 데 행정지원과 총무팀이 시행한 점, 2억 정도가 소요되는 사업을 입찰없이 수의 계약으로 쪼개서 계약한 점 등 지적에 대해 하 시장이 입장표명을 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는 이날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군포시장직인수위원회는 현재도 활동 중인 인수위원회 활동에 대해 민주당 시의원단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성명서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는 의견과 함께 모든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의견을 보내왔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goodnew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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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거덕 2022-07-12 08:54:33
점령군 나셨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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