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놀자숲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해 최근 ㈜리더스마케팅커뮤니케이션즈와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리더스마케팅커뮤니케이션즈는 현재 홍천 가리산 레포츠파크,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 시설 운영 위탁을 맡고 있으며 놀자숲과 가장 유사한 시설을 장기간 운영해온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선정됐다.

수탁자로 선정된 ㈜리더스마케팅커뮤니케이션즈는 오는 2025년까지 3년 동안 시 조례 및 운영계획에 따라 놀자숲 관리와 운영을 맡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휴장 중인 놀자숲은 준비를 거쳐 이달 말 정식 개장할 예정이며 시는 놀자숲이 다시 시를 대표하는 산림 관광 시설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덕 시장은 “놀자숲이 동두천의 관광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놀자숲의 실제 운영은 별도 법인이 맡을 예정이며 이번 위탁계약으로 시는 관리·감독 용이성은 물론 운영 투명성까지 확보하게 됐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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