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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원구성 국민의힘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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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원구성 국민의힘 ‘독식’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07.12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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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원장 한윤수 의원, 행정재경위원장 김민경 의원, 복지도시위원장 황영각 의원
좌측부터 황영각 복지도시위원장, 김민경 행정재경위원장, 한윤수 운영위원장 [강남구의회 제공]
좌측부터 황영각 복지도시위원장, 김민경 행정재경위원장, 한윤수 운영위원장 [강남구의회 제공]

서울 강남구의회(의장 김형대)가 12일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구의회는 이날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위원회별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해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한윤수 의원(대치 1‧4동), 행정재경위원회 위원장으로 김민경 의원(개포 1‧2‧4동), 복지도시위원회 위원장에 황영각 의원(압구정동, 청담동)을 각각 선출했다.

그러나 민주당 의원들은 원구성에 불만을 표시하며 전원 선거에 참석하지 않았다.

황영각 의원은 선거에서 14표를 얻어 복지도시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황 위원장은 “미흡한 저를 믿고 이렇게 지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구민의 삶과 밀접한 복지도시위원회이기에 참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 구민들의 말을 경청하고 의원님들의 소중한 고견을 바탕으로 집행부와 잘 협의하고 소통하여 복지생활, 도시환경, 안전교통 분야의 안건들을 살피며 강남구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민경 의원은 선거에서 14표를 획득해 행정재경위원장에 당선됐다. 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족함이 많은 저를 제9대 전반기 행정재경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대내외 경제여건이 악화되는 이런 상황 속에서 강남구정의 전반과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행정재경위원장에 선출되었다는 것에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 나아가 행정재경위원회 위원님들께서 의안 심의에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열린 운영위원회 위원장 선거에서는 한윤수 의원(대치 1‧4동)이 14표를 얻어 선출됐다. 한 위원장은 “먼저 운영위원장에 선출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의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서 강남구의회에서도 해야 할 일들이 많다. 구민여러분 의견을 잘 듣고 지혜를 모아서 선도하는 강남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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