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한지붕 세대공감’이라는 명칭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대학생-어르신 룸셰어링 사업을 올해부터 내실화 및 확대 실시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룸셰어링 사업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누적 대학생 90명-어르신 54가구의 신청으로 대학생 28명과 21가구가 연결됐고 올해 1학기 신청으로만 10명의 학생들이 어르신과 주거를 공유하고 있다.
한편 구는 올해부터 룸셰어링 사업을 내실화함과 동시에 시 지원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가구에 100만원 이내에서 도배, 장판, 조명 교체 등 환경개선공사를 제공하고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룸셰어링 사업은 세대 간 정을 나누고 가족을 더하는 따뜻한 사업으로, 청년 세대의 주거부담 문제를 해결하고 어르신의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인 만큼, 주거 공유에 대한 인식이 확산돼 사업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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