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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리산 중심 한방 특화 웰니스 관광산업 본격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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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리산 중심 한방 특화 웰니스 관광산업 본격 육성
  • 진주/ 박종봉
  • 승인 2016.03.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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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함양거창합천군·한방병원·한의사협회·한약협회·약사회·관광공사·관광협회 등과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 협약 체결

 경남도는 16일 도정회의실에서 ‘항노화산업 클러스터 조기 정착’을 위해 우선 한방 특화 테마 웰니스 관광산업을 육성하기로 합의하고 유관기관·단체와 공동 노력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경남 서북부지역에 구축돼 있는 기존의 한방시설, 체류시설,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지리산 권역을 활용한 한방 특화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과 이를 바탕으로 한 웰니스 관광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참여기관 간 서로 협조하고 노력키로 했다.
 
 기존의 웰니스 시장은 스위스의 클리닉 라 프레리나 태국의 치바솜처럼 주로 고소득층을 겨냥한 상품과 서비스가 주를 이루었으나 경남도가 추진하는 사업은 삶의 질을 중시하는 중산층을 위한 대중적공공적 수요를 반영한 의료건강항노화관광이 융합된 미래지향적인 웰니스 관광사업이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남도와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은 한방 특화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과 관광산업의 육성을 위해 기존의 한방시설, 체류시설, 관광자원 등 관련 정보를 참여기관과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대한한의사협회 경남지부, 대한한약협회 경남지부, 대한약사회 경남지부,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등은 한방 특화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 인력 양성을 위해 공동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와 경상남도 관광협회는 한방 특화 테마 웰니스 프로그램을 국내외에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과 모든 협약기관은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과 한방 특화 테마 관광산업 육성에 도내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합의했다.
 
 홍준표 도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에 구축된 서북부경남지역의 한방시설과 관광자원을 접목한 미래형 고부가가치 항노화산업 영역을 창출해 항노화 제품과 기술의 신시장과 신수요는 물론 경남이 한방항노화산업의 메카로 거듭나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될 것” 이라고 전했다.
 
 경상남도 강현출 한방항노화산업과장은 “도와 서북부지역(산청함양거창합천군)이 힘을 합쳐 웰니스 관광산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T/F팀 구성 등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5+1 핵전략사업 중 하나인 항노화산업 벨트 구축을 목표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9년간 5,579억원을 투입해 10개 시군 33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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