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오늘날씨, 서울·수도권 '100mm많은비' 2022년 장마기간
상태바
오늘날씨, 서울·수도권 '100mm많은비' 2022년 장마기간
  • 한송이 기자
  • 승인 2022.07.13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마, 비스케치, 날씨
장마, 비스케치, 날씨

서울.인천.경기도 곳곳에 시간당 10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서해중부해상에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하여 동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앞으로 30분 내에 인천.경기서해안을 시작으로 수도권에는 다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다가오는 비구름대는 오전보다 강하고 비의 지속시간이 긴 곳이 많아 국지성 호우가 예상된다.

또한, 황해도 부근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발달한 비구름대가 강화, 파주, 연천으로 이동하고 있어, 경기북부와 접경 지역에도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인근 강(임진강, 한탄강 등)과 하천에는 수위가 갑자기 높아지고, 유속이 급격히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

강원도날씨, 강원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그 밖의 지역에는 시간당 3mm 미만의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경기도에는 시간당 3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강한 비 구름대가 시간당 30km의 속도로 다가오고 있어 강원내륙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12시 전후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한 비 구름대는 남북으로 형성되고 동서간의 폭이 좁아, 강한 비가 내린 뒤 다소 약해지는 곳이 있겠으나, 다시 발달한 비구름대가 접근하며 강약을 반복하며 내리겠다.

특히, 비가 오는 동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비가 내리는 동안 지역간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흐리고, 경남북서내륙(거창, 함양)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 영향으로 중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나, 저기압에 동반된 비 구름대가 다소 느리게 남동진함에 따라, 경상남도는 오늘 오후(12~18시)에 경남서부에서 경남동부로 점차 확대되겠고, 늦은 오후(15~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에 부산, 울산에 비가 오겠다. 이 비는 내일(14일) 오전(09~12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가 오는 동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다.

대구, 경북은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 영향으로 중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나, 저기압에 동반된 비 구름대가 다소 느리게 남동진함에 따라 오늘 오후(12~15시)에 경북북서내륙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대구와 경북남부는 오늘 15시 전후 비가 시작겠으며, 내일(14일) 아침(06~09시)까지 비가 내리겠다.

13일 수요일 오늘의날씨 (기상청 제공)
13일 수요일 오늘의날씨 (기상청 제공)

2022년 올해 장마기간과 장마시기가 관심사다. 다음은 우리나라와 일본 장마 평년값이다. 

예상 강수량(13일부터 14일 오전 사이)
- 중부지방(강원중.남부동해안 제외), 전라권, 경북권(동해안 제외), 서해5도(12일부터), 울릉도.독도: 30~100mm(많은 곳 경기북부, 강원북부내륙 150mm 이상)
- 강원중.남부동해안, 경북동해안, 경남권, 제주도(14일 밤까지): 10~60mm

(14일) 오후(12~18시)에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
- (14일 오후)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5~20mm

(13일)부터 (14일) 사이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의 발달 정도와 위치에 따라 강수 집중시간과 구역, 강수 시종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13일) 오후부터 (14일) 오전 사이 중부서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14일)부터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에는 너울이 유입되겠으며, 천문조까지 더해져 매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와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저지대에는 침수 가능성이 있겠다.

(13일) 서해중부해상에는 바람이 30~55km/h(9~15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

6월 중순 후반(6.20.)에 제주도지역에서 장마가 시작해 남부지방(6.23.)에 거쳐 중부지방(6.25.)에 이르게 되며, 장마 기간은 제주도지역이 32.4일로 가장 길게 나타나고, 남부와 중부지방은 약 31일로 나타난다.

장마가 시작됨으로 가뭄이 해갈된다. 장마의 평균적인 시작 시기는 제주도가 19일이고. 남부지방은 23일,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25일이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 초에는 강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가 장마에 돌입하는 6월 하순부터 7월 초 강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에 강수가 다소 줄어들었다가 장마가 끝난 8월 하순에 흔히 가을장마라고 말하는 ‘2차 우기’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중부지방의 경우 6월 25일~7월 26일까지 장마기간은 31.5일이며 강수일수는 17.7일이었다. 
남부지방의 경우 6월 23일~7월 24일까지 장마기간은 31.4일이며 강수일수는 17일이었다. 

제주도의 경우는 6월 19일~7월 20일까지 장마기간은 32.4일이며 강수일수는 17.5일이었다. 제주도의 경우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보다는 5일정도 이른  6월 말부터 장마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균보다 부족해 전국 곳곳에 기상가뭄이 있는 상태다.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가뭄지수 4단계 중 3단계에 해당하는 '심한 가뭄' 현상이 나타났으며, 앞으로도 한 달간은 1,2단계인 '약한 가뭄'과 '보통 가뭄'이 나타날 것이며, 장마가 들어서면 해소될 예정으로 보인다.

중국 내륙에서 활성화된 정체전선 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7일)은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 가끔 비가 오겠다. 또한, (28일)는 수도권과 강원도에 가끔 비가 오겠고, 아침(06~09시)부터 밤(21~24시) 사이 충청권과 경북북부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일본 장마기간은 한국보다 한 달 정도 빨리 시작된다.
일본기상청에 따르면 규슈(5월 말부터) / 오사카/도쿄 (6월 초부터) 장마 시작해 7월 중순 끝날 예정이다.  2022년 일본 장마는 가장 빨리 장마가 시작되는 오키나와가 5월 4일에 시작되었다. 올해는 평년보다 6일이나 빨리 찾아와 10년 만에 가장 빠른 장마다.
오키나와와 일본(가고시마) 중간쯤에 위치한 아미미 지방(5월 중순)을 시작해 5월말~6월초중순쯤이면 규슈에 상륙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