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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이음텃밭 활용 다양한 문화행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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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이음텃밭 활용 다양한 문화행사 추진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2.07.13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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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동에 연말까지 1만4750㎡ 텃밭 마련
농산물 수확...저소득층 등에 기부 '공익가치' 추구
[인천시 제공]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연수구 송도동에 텃밭을 마련해 다양한 나눔・문화 활동으로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추구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음텃밭, 나눔활동으로 도시텃밭의 가치를 더하다’는 비전 아래 연수구 송도동 28-1(송도국제병원 예정부지)에 오는 12월까지 1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만4750㎡ 텃밭을 마련한다.

이 텃밭을 활용해 ▲공동체 도시텃밭 조성・운영 및 부대시설물 설치 ▲텃밭프로그램 진행 및 컨설팅과 다양한 텃밭 문화행사 추진한다.

이에 대해 조인권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인천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이음텃밭은 공동체텃밭을 지향하며, 나눔텃밭을 활용해 참여자들의 자원 활동을 통해 길러진 농산물을 수확, 관내 복지단체 또는 저소득층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도 연말까지 1억9천만원(국비 9500만원, 시비 9500만원)을 투입해 농업・농촌의 가치 및 우리 농식품의 생산・소비에 대한 이론・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 중 하나인 아침밥 먹기를 실천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생 대상으로, 등교 때 홍보물과 쌀을 이용한 간식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행사대행업체 공모)가 주최, 인천수의사회 주관으로 1억원(시비100%)을 투입해 오는 10월 7~8일 송도컨벤시아 또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시민 1천여 명과 함께 ‘반려동물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강승유 시 농축산유통과장은“시민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대면행사는 개막행사, 참여마당, 문화마당을 준비할 예정이고, 만약 코로나19 거리두기 강화 등 여건 변화 때는 ‘온택트 축제’로 전환해 온라인 소통으로 온라인 홈페이지로 축제공간을 조성, 대면행사 전에 사전 공개하겠다”고 소개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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