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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민주당 방송장악 운운 '양심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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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민주당 방송장악 운운 '양심불량'
  • 박문수 기자
  • 승인 2022.07.16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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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위·과방위 자신들 뜻대로 되지 않으니 협상 결렬 선언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은 공영방송을 특정 세력에 아닌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하고 있다.(사진제공/국제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은 공영방송을 특정 세력에 아닌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하고 있다.(사진제공/국제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5일 "공영방송은 중립성과 공정성 상실로 국민의 신뢰를 잃은지 오래"라고 강조했다.

권성동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며 "문재인 정권에서 공영방송의 불공정 편파보도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민주당은 그동안 공영방송의 불공정 보도의 실질적 수혜를 입었다"며 "자신들에게 불리한 보도는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을 지우게 하려던 민주당이 정권이 바뀌었다고 방송장악 운운하는 것은 양심불량"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민생위기라면서 있지도 않은 일을 과대망상에 원구성을 지연시키는 것 또한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고 지적했다.

권성동 직무대행은 "어느 정권이든 언론을 장악하고 통제하려든다며 국민적 저항을 받을 수 밖에 없고 지금은 공영방송을 특정 세력에 아닌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수석은 "민주당이 어제 원구성 협상 결렬을 선언하면서 원구성 지연 책임을 국민의힘에 떠넘기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민주당이 행안위와 과방위는 절대 양보할 수 없다고 하면서 자신들 뜻대로 되지 않으니까 협상이 결렬되었다고 선언했다"며 "협상 내용을 공개한 것도 국민의힘이 먼저 한 것이 아니다"고 분명하게 꼬집었다.

아울러 "민주당은 진정성과 책임감 있는 자세로 원구성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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