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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5대 핵심과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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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5대 핵심과제' 본격 추진
  • 경북/ 신용대
  • 승인 2016.03.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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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방문 경북발전전략 언급에 후속추진단 발빠른 구성

경북도는 최근 도청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경북발전 전략에 대해 아주 구체적으로 제시한 ‘권역별 균형발전 전략’ ‘전통문화 보존과 문화융성’ ‘새마을운동 세계화’는 물론, 도가 심혈을 기울여 온 ‘한반도 허리 경제권’ 육성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하며 힘을 실어줘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를 빠르게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후속추진단을 구성, 5대 핵심과제에 대한 실행전략을 마련하고 내년도 국비확보 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무엇보다 도는 김관용 경북지사가 민선 6기 공약으로 제시한 ‘한반도 허리 경제권’을 정부가 공식 인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에 도는 조만간 대전·충북·충남·강원과 협의 채널을 가동하고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제산업, 문화관광, 광역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협력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도청신도시와 세종시를 잇는 107㎞에 달하는 고속도로는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드시 반영하겠다는 것이 경북도의 목표다.
 

이 사업은 2012년 충북·충남과 공동 추진키로 협약한 바 있으며 현재 국토연구원을 통해 기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금년 중으로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하고 핵심적인 선도사업은 내년도 정부 예산을 요청할 계획이다.
 

문화융성 사업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중에서도 대선 공약인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은 발굴 인력을 확대하는 한편 속도를 높이기 위해 문화재청 산하에 설치된 추진사업단의 확대도 추진한다.
 

아울러 ‘2017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에 따른 국비확보에도 팔을 걷어 붙인다.
 

그 동안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도 새삼 주목된다.
 

도는 지방비로만 추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국비지원을 제도화해 달라는 주문을 내놨고 정부도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도가 줄기차게 주장해 온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가 큰 힘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정부도 이 사업은 경북만의 특화된 사업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지원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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