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 가남읍 대신 1·2·3리 대동회는 전날 초복을 맞이해 3개 마을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개최한 경로잔치가 각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를 이뤘다고 17일 밝혔다.
3개 마을 대동회가 공동 개최한 경로잔치는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초복 맞이 삼계탕 제공과 지역 연예인을 초청한 국악 등의 공연으로 참석자 모두가 만족한 가운데 이충우 시장, 김선교 의원, 김지현 가남농협 조합장, 여주시새마을회 고광만 회장, 여주시농민회 류병원 회장 및 관내 기관 사회 단체장 등이 참석해 3개 마을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대신 3리 조장연 이장은 "대신1리 주영석·대신2리 이상현 이장 등의 적극 협조로 이날 경로잔치가 준비됐다"며 "코로나19 전까지만 해도 3개 마을의 어르신을 비롯한 주민들 간에 왕래와 잦았는데 코로나19 이후 마을간 왕래가 다소 소원해졌다"고 말했다.
또 "최근 코로나19가 다소 완화되면서 “3개 마을 이장단은 예전의 화목하고 일상에서 서로의 안부를 챙기는 울타리와 대문이 없는 마을 분위기를 되찾는 소통과 화합을 위해 3개리가 의기투합 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향후 3개리가 화합과 단합을 위해 읍민의 날 체육 행사 등에서 3개 마을이 원팀을 구성해 행사를 치르는 등 실질적인 화합을 위한 구체적인 합의로 마을간 왕래와 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취임 후 관내 어르신들 공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3개 마을이 화합과 단합의 경로잔치에 와 보니 분위기와 어르신 및 주민분 등 모두의 밝은 표정에서 이 단합대회는 성공적이고 앞으로 대신리 3개 마을의 화합과 발전에 충분한 밑거름으로 작용하고 이 시장도 대신리와 가남읍 발전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교 의원도 인사말을 통해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 소속으로 농촌의 고령화 추세의 농촌 활성화와 고령화 어른신들을 위한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천시와 경계를 이루고있는 가남읍을 이천시에 못지않게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이고 이를 위해 가남읍 민관 단체장 등과 소통과 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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