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예정용 교수(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분자의생명전공)의 ‘미생물학입문’ 강좌가 2021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블루리본’ 및 ‘최우수강좌’에 선정됐다.
18일 인천대에 따르면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K-MOOC은 2015년 10월 서비스 오픈 이후 2021년 기준 모두 1358개 강좌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대규모 강의 공개 플랫폼이다.
예 교수의 ‘미생물학입문’ 강좌는 2018년 K-MOOC 개별강좌 사업에 선정돼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에게 미생물학과 감염병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유발하고 미생물학에 입문할 수 있는 지식을 전달 중이다. 예 교수는 명쾌한 전달력과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평균 10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높은 강의 만족도를 얻었다.
특히 2019년 K-MOOC 우수강좌 ‘블루리본’에 선정된 데 이어 작년에는 2번째 ‘블루리본’과 지원종료 강좌 부문 ‘최우수강좌’에 선정됐다.
박종태 총장은 “이번에 선정된 ‘블루리본’ 강좌는 K-MOOC 운영위원회가 2021년 운영 강좌 중 정성적, 정량적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총 17개교 30개의 우수강좌를, 지원종료 강좌 부문 ‘최우수강좌’는 지난해 K-MOOC 운영 사업의 연차평가를 통해 모두 20강좌가 선발됐다”고 소개했다.
김평원 교육혁신원장은 “인천대는 메타버스를 교육콘텐츠에 활용하는 등 교육혁신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 중”이며 “이를 통해 선진화되고 우수한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개발, 교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대중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