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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실버보안관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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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실버보안관 운영 재개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07.18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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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대상 허위·과대광고 피해예방 활동
2인 1조로 경로당·인복지시설 모니터링
양천구청 전경 [양천구 제공]
양천구청 전경 [양천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식품 허위‧과대광고 불법행위를 감시하는 실버보안관 운영을 재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실버보안관은 경로당,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피해예방 홍보‧계도 활동도 진행한다. 구성 인원 전원을 60세 이상의 중‧장년층 구민으로 위촉하고 어르신이 자주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행위 모니터링, 캠페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구는 2015년 실버보안관이 새로 구성하고 매년 주기적으로 활발히 운영해왔으나,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의 발발과 확산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올해 7월 운영을 재개함에도 감염의 확산 방지와 방역을 최우선에 두고 활동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운영되는 실버보안관은 총 5명으로,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의 추천과 희망자를 신청받아 구성됐다. 이달부터 2년간 활동하며, 2인 1개조로 연 8회, 관내 경로당과 복지시설 등 약 100개소의 어르신 시설을 순회하며 불법행위 모니터링과 계도‧점검에도 참여한다.

실버보안관은 주로 떴다방(신종 홍보관)의 허위‧과대광고 정보를 상시 수집하고 월 1회 식품 허위‧과대광고 피해예방을 위한 어르신 시설 순회 지도‧계몽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실버보안관의 활동 결과 지적된 위반사항은 시정이 이루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일에는 5명의 실버보안관을 대상으로 식품 위생과 주요 활동내용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앞으로의 모니터링 계획을 공유하며 운영에 내실을 다지기도 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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