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 능서농협은 전날 청사 대강당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종합청사 개점 및 사업설명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종합청사 개점 및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최근 2년간 조합사업설명회와 작년 개점한 종합청사 개점식을 하지 못해 지난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관내 27개 마을 영농회 1590여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날 조합원 설명회는 박시선 여주시의원, NH농협 남주현 여주시지부장, 세종대왕면 장홍기 면장, 농협 이사,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령 조합원과 원로 조합원에게 실버 핸드카와 전동 무선 안마기를 전달하고 각 마을 영농회에도 전동 분무기 1대씩 전달했다.
작년 8월 개점한 종합청사는 능서농협의 미래 100년을 향한 한 단계 도약의 발판을 위한 이명호 조합장의 과감한 결단과 조합원들의 협조로 완공됐다.
종합청사는 구 농협 맞은편에 1만2799㎡(3872평) 부지에 연면적 4531㎡(1371평) 규모로 3개 동이다. 본관 1층에는 금융점포, 하나로마트 2층에는 사무실, 대회의실, 소회의실, 연회장,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취미교실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2동은 영농자재센터, 소형공구 및 소농기구 판매장, 택배 접수 업무시설 등 농사 및 생활 편익 관련 시설이 들어섰으며 3동은 하나로마트, 저온, 냉동 등 종합 창고 기능 시설로 금융업무·영농자재·하나로마트·소형공구·택배 등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는 기능과 시설을 완비한 종합청사는 능서농협 100년 미래를 위해 충분하다는 지역사회 및 조합원들의 평이다.
이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능서농협이 작년 종합청사 개점 이외 많은 변화와 발전에 기반이 되어준 전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최근 2년간 2021년 종합업적평가 전국우수상, 2022년 5월 종합업적평가 전국1위 달성, 농협중앙회 선정 우수건축물 최우수상 수상, 경기농협 농협보험 BEST-CEO상 수상, 외국환 업무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종합청사의 개점을 뒤돌아보면 최근 건축 관련 자재 및 인건비 폭등하는 현실에서 조합원들의 협조로 종합청사를 마무리 한것이 다행”이라며 “능서면이 세종대왕면으로 명칭이 바뀌어 능서농협 이름도 면 이름과 동일한 ‘세종대왕농협’으로 명칭을 개정하는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찬성의견이 다수를 차지해 올 하반기에 명칭 개정 추진과 조합원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요양원’ 건립 추진 의향 및 전국 최고의 배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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