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구로구-숭실대 ‘G밸리 기업 혁신기술 인재양성’ 협약
상태바
구로구-숭실대 ‘G밸리 기업 혁신기술 인재양성’ 협약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07.19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기부‧정보통신평가원 주관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선정
재직자 대상으로 석박사 학비 지원…국비 150억원 확보
문헌일 구청장(좌측)과 숭실대 이원철 부총장이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구로구 제공]
문헌일 구청장(좌측)과 숭실대 이원철 부총장이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숭실대학교와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사업 공동추진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숭실대와 올해부터 8년간 사업을 펼친다. 이를 위해 18일 구청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은 현장 이해도가 높은 지역 재직자를 대상으로 지능화 분야의 프로젝트 기반 혁신교육과 연구를 통해 지역지능화 혁신산업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로구와 숭실대는 2029년까지 8년간 국비 150억원을 확보하고, 총 15억원씩을 투입한다.

구는 숭실대, G밸리 기업들과 함께 지역인재양성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능화 혁신사례 공유, 멘토링, 메이커톤, 취업 정보 제공, 취업박람회 등을 추진한다.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취‧창업도 지원한다.

숭실대는 지역산업 수요기반의 프로젝트 개발 및 표준화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AI테크노융합대학원’을 신설하고, G밸리 등 지역의 다양한 기업과 연계해 석‧박사과정 학생을 선발, AI융합 특화교육 및 기업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AI, 영상인식, 스마트팩토리 융합, 게임산업 등 혁신연구 분야 석사학위과정의 인력을 매년 모집하고, 중소‧중견기업 재직자에 한해 대학원 등록금의 80~90%를 지원한다. 기업의 기술적인 어려움에 대한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맞춤형 문제해결과 필요기술을 이전하고 과제별 중점 연구분야에 특화된 글로벌기업과 대학 간의 강의, 세미나, 멘토링 등 협업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해외 단기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G밸리 기업들의 기술적인 어려움이 해결되고 인공지능 기반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G밸리와 서남권 대학의 산‧학 R&D 거점 마련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