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군사법원 등 출범 후 총 30곳여곳 압수수색
근무했던 부대서 또 여군 숨진채 발견
근무했던 부대서 또 여군 숨진채 발견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안미영(55·사법연수원 25기) 특별검사팀이 19일 공군본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공군본부 공보정훈실 등에 수사관 등을 보내 이 중사 사망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특검팀은 전날 국방부 군사법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출범 후 총 3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또한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통신·금융거래내역을 확인했고, 관련자 수십 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한편 고 이 중사가 근무했던 공군부대에서 또 여군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공군 20전투비행단 영내 독신자숙소에서 항공정비전대 부품정비대대 통신전자중대 A(21) 하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해 3월 임관한 A 하사는 한 달 후에 현재 보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군 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전국매일신문] 박문수기자
pms5622@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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