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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수박' 본격 출하···"당도 높고 식감은 더 아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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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수박' 본격 출하···"당도 높고 식감은 더 아삭"
  • 양구/ 오경민기자
  • 승인 2022.07.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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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월 11브릭스 이상 상품
양구 수박. [양구 제공]
양구 수박. [양구 제공]

강원 양구의 대표적인 농·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수박이 최근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한창 출하 중인 양구수박은 당도가 11브릭스 이상의 상품으로 지난 4월중순부터 5월초까지의 기간에 정식을 마친 것들이다.

양구는 수박이 생산되는 타 지역보다 일교차가 커서 당도가 높고 식감은 더 아삭아삭하며 과육이 단단해 타 지역 산보다 더 오래 저장할 수 있는 장점들을 가지고 있어 도소매 상인들은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따라서 최근 출하가격은 최고 3만1000원, 평균 1만6000원으로 타지역산보다 비싼 값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양구에서는 250여 농가가 150㏊에서 8220t의 수박이 생산돼 재배농가들이 약 127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은 지속적인 최고 품질의 수박생산으로 전국 제1의 명품수박 생산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2011년 과채류명품화사업을 시작으로 2016년 수박공정육묘장설치지원, 2017년 품질향상제 및 차광도포제 지원, 2018년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농촌진흥청 주체로 시행된 지난해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공모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

지속적인 수박 생산단지 발전을 위해 올해에는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지역특화소득작목 신기술 선도단지 육성시범사업으로 토양 이화학성 개량을 위해 약 62ha에 바이오숯 1만3000포를 공급했으며 하반기에도 바이오숯 및 영농자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연작으로 인한 염류장해 해소를 위한 킬레이트제를 공급하고 있으며 저온·고온 등 이상기후 대비를 위한 시설하우스 환경조절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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