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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없는 홍성군' 전방위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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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없는 홍성군' 전방위 사업 추진
  • 홍성/ 최성교기자
  • 승인 2022.07.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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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순환형 축산업 육성
90억 투입 악취개선 박차
충남 홍성군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며 자연순환형 친환경 축산업을 육성한다.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며 자연순환형 친환경 축산업을 육성한다.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며 자연순환형 친환경 축산업을 육성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축산악취 저감과 주민 갈등 해소를 위해 올해 약 90억원의 예산을 들여 수질·토양·대기 오염을 방지해 환경을 보존함과 동시에 친환경 축산환경 조성으로 주민·축산농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악취 저감과 가축분뇨처리 시설·장비 지원을 통해 축산악취를 저감하고 축산농가-주민 간의 상생을 유도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군은 ‘2021년 축산악취개선사업’에 다년차 시․군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사업(2021년 34억원, 2022년 11억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2023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서 전국 47개 시․군 중 상위 5개 시․군으로 선정돼 내년도 총사업비 30억원을 확보했으며 축산악취개선 및 가축분뇨처리 시설 지원사업(48억원)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의 인식개선 사업도 병행한다.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지정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자발적 노력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발전을 꾀한다.

군은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가를 위해 축산분야 약 66개 보조사업을 우선 지원하고 있으며 2017년 21개소를 시작으로 2022년 현재 40개소 지정·운영하고 올해 말까지 70개소까지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이 사업의 핵심은 지역민들이 축산농가 스스로 악취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인정·격려하고 농가는 주민의 격려를 바탕으로 더욱더 노력하는 상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주민과 축산농가가 함께 걸어갈 수 있는 행복한 홍성을 조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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