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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발전 '제2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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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발전 '제2 도약' 선언
  • 안양/ 배진석기자 
  • 승인 2022.07.21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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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 5대 시정운영 밝혀
민선 8기 '균형발전·청년'에 중점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중단없는 안양발전과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중단없는 안양발전과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중단없는 안양발전과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21일 최 시장은 제9대 안양시의회 첫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중단없는 안양의 미래를 위해 ‘균형발전’과 ‘청년’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지속 가능한 발전과 만안·동안구 균형적 동반성장을 큰 틀에서 새롭게 디자인할 필요가 있고 창조적 파괴를 통해 생각의 틀을 전환할 때라고 표명했다. 또 시청사 이전을 통한 부지활용 구상과 더불어 미래도시 청년특별도시 경제중심도시 교육복지 문화 녹색 등 민선 8기 5대 분야 시정계획을 발표했다.

미래도시의 핵심은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이다. 시청사를 만안구 안양6동 수의과학검역원이 있던 터로 옮겨 행정타운으로 조성하고 현 부지는 전도유망한 기업들로 채워 동안구를 경제타운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을 포함해 상당한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박달스마트시티’로 확대해 친환경 주거와 첨단 산업 연구단지가 공존할 수 있게 함은 물론 인천지하철 2호선·광명∼시흥선 안양 연장과 서울 서부선 안양∼군포 연장을 추진한다.

또 안양의 미래를 위해 ‘청년특별시’를 선언한 것을 언급했다. 시는 3100가구에 이르는 청년주택 공급과 인덕원 청년스마트타운 조성 그리고 청년가구 월세와 이사비 지원 등으로 주거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일자리를 실시간으로 연계해주는 ‘청년일자리 플랫’을 구축하고,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달성에 이어 2기 결성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고물가, 고금리, 저상장 등의 악재 속에 민생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춘다. 시는 소상공인 복합지원센터 건립을 비롯해 ‘상권바우처’ 사업을 벌이고, 전통시장 현대화와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 아동, 장애인, 노년층 등 사회적 약자에 주안점을 둬 65세 이상 대중교통 이용을 지원한다. 치매안심센터 및 안심병원 설립을 구체화하는가 하면, 노인 맞춤형 일자리를 더 확대하고 출산지원금을 핸재의 두 배로 인상하기로 했다. 또 경기도 유일의 미래교육지구로 지정된 만큼, 그에 걸맞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인근 지자체와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에 힘을 모으는 한편 수암천 일대를 대단위 자연건강 정원으로 조성한다. 서울대 수목원 전면 개방을 추진하고 동시에 안양에 부합하는 명칭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안양종합운동장을 종합스포츠 테마파크로 개발하고, 거리의 문화예술 공연을 확대함으로써 시민의 문화적 갈증 또한 해소해 준다는 복안이다.

최 시장은 "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완성을 위해 과감한 혁신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다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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