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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산물 학교급식 공동구매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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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산물 학교급식 공동구매 대폭 확대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2.07.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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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공급률 35% 확보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는 지역 생산 수산물의 학교급식 공동구매 지원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학교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보령수협 등 도내 6개 지정업체 공급 수산물(19개 품목)을 구매하면, 비용의 20%를 지원하기로 했다.

투입 예산은 내년 5억원, 2024년 15억원, 2025년 30억원, 2026년 50억원 등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학교급식 지역 수산물 공급률 목표는 내년 20%, 2024년 25%, 2025년 30%, 2026년 35%로 설정했다. 학교급식 지역 농산물 공급률은 69.5%, 축산물은 62.3%에 달하나 수산물은 지난달 말 기준 11%에 그치고 있다.

도는 지난해 흰다리새우, 전복, 꽃게, 바지락, 갑오징어 등 17개 품목 공동구매를 지원해 도내 수산물 36t을 학교급식에 공급했다.

도는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 지원을 받아 오는 10월까지 11개 시·군 15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우리 수산물 데이'도 운영한다.

이들 학교가 국내산 수산물을 이용한 요리로 학교급식을 제공하면 수산물 구매 비용을 최대 170만원씩 지원한다. 교육·홍보자료 제작비, 공모전 운영비, 홍보비 등도 지급한다.

유재영 도 어촌산업과장은 "학교급식 공동구매 지원 확대와 우리 수산물 데이는 아이들이 지역에서 생산하는 수산물과 친숙해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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