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내일부터 尹정부 첫 대정부질문…신구 정권 정면충돌
상태바
내일부터 尹정부 첫 대정부질문…신구 정권 정면충돌
  • 이신우기자
  • 승인 2022.07.24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수교대' 여야 격돌…한덕수 총리 국회 데뷔전
지난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가 발표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가 발표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대정부질문이 25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이번 대정부질문에서는 기선제압을 위한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질문자로 나서는 의원들은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본회의 준비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주제로 열리는 첫날 대정부질문에는 국민의힘에서는 윤상현·하태경·태영호·홍석준 의원이 질의자로 나선다. 민주당에서는 박범계·박주민·고민정·이해식·임호선·김병주 의원이 질의한다.

26일 경제 분야에서는 국민의힘 임이자·조명희·최승재·한무경 의원이, 민주당에선 김경협·김한정·신동근·이성만·홍성국·오기형 의원이, 정의당에선 배진교 의원이 참여한다.

이어 27일 교육·사회·문화 분야에서는 국민의힘 박성중·이만희·김병욱·최형두 의원이 질의자로 나서고, 민주당에선 한정애·김성주·김영배·전재수·서동용·이탄희 의원이, 정의당에선 강은미 의원이 질문한다.

특히 이번 대정부질문에서는 경제 위기 상황, '서해 공무원 피격' 및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 대통령실 '사적채용' 논란 등 각종 인사 문제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정권교체로 5년만에 '공수'가 바뀌었다는 점 역시 여야 간 대립을 가팔라지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신구 정권간 정면 충돌도 불가피해 보인다.

보통 여당의 경우 정부를 '방어'하는 역할을 맡지만, 이번에는 불과 반년 전까지 국정을 책임졌던 전임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집중 포격에 나설 수 있다는 점에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데뷔전'을 치르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새 정부 내각을 향해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