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삼 강원 정선경찰서장은 최근 정선읍에 소재한 정선고등학교 강당에서 1~2학년 18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의 유형 및 처벌, 사건과 사례’라는 주제로 특강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박 서장은 이날 특강에서 학교폭력의 유형 및 처벌, 사건과 사례 설명을 통한 학교폭력의 실태와 심각성을 주입시켜 학생들의 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는 학생들을 위해 사회 분위기에 맞춘 진로 탐색과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해 자기 이해의 시간을 갖도록 하는 등 학교폭력이 미치는 이유 등을 대화 형식으로 전해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핸드폰과 컴퓨터, TV 등 영상미디어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책을 많이 읽어 순수한 정서를 갖기를 바라고 이러한 독서량은 앞으로 사회생활에 있어서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서장은 “자신의 미래를 위한 꿈은 설정하는 것보다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꿈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실천할 때 꿈 꾸는데로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학교폭력 예방교실에 참여한 윤 모양은 “경찰관이 되고 싶은 학생으로서 경찰서장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어릴 적 꿈과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되는지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려줘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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