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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폐렴구균 퇴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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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폐렴구균 퇴치 나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03.17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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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사망률이 높은 패혈증, 뇌수막염 등 침습성 폐렴구균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폐렴구균’은 환자가 기침할 때 튀는 분비물(비말)이나 콧물로 전파되며, 이로 인한 감염증은 통상 11월부터 4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된다. 특히 어르신의 경우 패혈증 등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 수준으로 매우 높다. 

매년 접종해야 하는 인플루엔자 접종과 달리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평생 한 번 접종하면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같은 심각한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2013년 5월부터 만 65세 이상(올해 기준 1951.12.31. 이전 출생자) 어르신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폐렴구균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예진 시에는 평소 복용중인 약 및 아픈 증상을 의료인에게 상세히 이야기하고, 접종 후에는 20~30분 정도 보건소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반드시 살핀 후 귀가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 보건소(☎3425–6732, 6734)나 보건분소 (☎3425-6871~687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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