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방역점검 등 진행
전남도가 코로나19 재유행 차단 전면 대응에 나선다.
도는 25일부터 내달 말까지 도내 다중이용시설 집중 방역점검과 도민 대상 방역수칙 홍보 등 전면 대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도내 확진자 수는 BA.5 변이바이러스 확산, 자연면역 감소, 휴가철 이동량 급증 등의 영향으로 늘고 있다. 이달 2주 차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763명으로 전주 대비 2배 이상 급증해 방역관리 개선과 도민의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한 실정이다.
도는 여름 휴가철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축제행사장, 휴양지, 여가시설, 실내 다중이용시설 등 7000여 개소를 대상으로 방역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에 대해선 곧바로 권고해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실내 전체·50인 이상 실외 집회·공연 및 스포츠 경기 관람 시 마스크 착용 여부, 시설별 방역관리자 지정, 이용자 간 최소한의 거리(1m이상) 유지 및 혼잡도 관리, 1일 1회 주기적 소독 및 1일 3회 환기, 손씻기 설비 및 손소독제 비치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 여부 확인에 집중한다.
임만규 도 사회재난과장은 “마스크 착용·주기적 소독 및 환기·손 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면밀히 살피고 미비점은 개선하는 등 참여방역 강화를 통한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